부산 지형, 특징, 부산 역사, 관광

부산의 소득과 소비

토마토앱 2022. 7. 27. 11:47

부산의 소득과 소비

부산의 소득과 소비
부산의 소득과 소비

부산의 소득과 소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 분석 결과, 최근 부산의 1인당 개인소득은 울산과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습니다. 그동안 부산은 저생산·저성장 도시 이미지가 있었으나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해보면 부산은 소득과 소비가 동시에 높은 '잘 사는 도시' 유형으로 변화하고 있음이 나타납니다. 특히 부산 인근 도시와 연결된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 확대와 기장, 해운대의 대규모 쇼핑센터, 유통시설 건설 등이 인근 도시의 주민이 부산으로 와서 소비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관광

다음은 부산의 관광입니다. 부산은 매년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도시입니다. 2018년 상반기 부산 방문 관광객은 내국인 1,236만 명, 외국인 119만 명으로 총 1,355만 명입니다.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도 같은 시기 대비 8. 3% 증가하였습니다. 따뜻한 봄인 3월부터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합니다.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국가별로 일본 관광객이 가장 많았고, 다음 중국, 대만, 러시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의 그래프를 보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지역을 알 수 있는데요. 감천문화마을, 자갈치시장, 서면, BIFF 광장, 해운대 해수욕장 등을 많이 다녀갔고, 외국인, 내국인 관광객 모두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쇼핑과 먹거리, 유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부산 관광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외국인은 89. 6점, 내국인 84. 8점으로 나타나 외국인, 내국인 모두 부산관광에 높은 만족도를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90. 6%가 부산에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답하여 부산관광 산업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 시민의 부산에 대한 의식

다음은 부산 시민이 부산에 대해 어떤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부산 시민의 삶의 질, 시민의식을 알아보는 방법으로 여러 가지 조사들이 있습니다만, 그중 '부산사회조사'는 시민생활, 시민의식의 실태와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지역사회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부산시민의 삶의 질을 측정하여 이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사를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0년에는 1만 7,860개의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안전, 환경, 가족, 사회통합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부문별 결과로 먼저 건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건강 부분에서는 만 15세 이상 부산 시민 중 42%가 지난 일주일 동안 운동을 했으며, 1주일 평균 운동 일수는 3.6일, 1회 운동시간은 1시간 15분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들은 본인의 건강유지를 위해 중요한 것으로 46. 1% 적절한 식사 및 영양 보충'이라 답했고, 40%가 '충분한 휴식 및 수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민 10명 중 8명이 지난 1년간 몸이 아파 의료기관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의료기관 서비스 만족도에서 70.1%가 '만족'하고 있으며, 이는 2018년 대비 6.7% 증가하였습니다. '불만족'은 2.4%로 2018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부산시민들은 부산의 의료서비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은 의료 관광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신뢰도 높은 의료관광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며, 접근성이 높은 웹 기반의 시스템으로 외국인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실시간 응답으로 소통이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진행 상황 확인이 가능해져 이용객의 편의성과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전

다음은 안전 부문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신종 전염병'의 인식에 대해서 50. 3%가 '불안하다'라고 응답하였고, 2018년 대비 9% 증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사회 안전'의 인식에 대해서는 '안전하다'가 83. 9%로 나타났고, 이러한 결과는 2018년 대비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안하다'가 16. 1%로 2018년 대비 11. 3%로 수준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은 재난·재해·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시민들이 사회 안전에 대해 높은 신뢰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부산은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여 시민들의 불안을 낮추는 데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

다음은 환경 부문입니다. 현재 사는 지역의 환경에 대한 인식 조사 중 '대기', '수질', '토양', '녹지 환경'은 좋다고 대답하였고, 1년 전과 비교해서 부산의 환경 변화에 대하여 '녹지 환경이 점차 좋아졌다'는 의견이 28. 9%로 가장 많이 나타나 부산의 시민들은 부산의 환경이 꾸준히 좋아졌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부산은 환경정비사업, 도시 속 자연공원, 생활근린공원을 조성하여 생활권 가까이에서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살기 좋은 녹색 생태도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다음은 가족입니다. 부산 시민들의 56. 7%는 “전반적인 가족 관계”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가족사이가 친밀하고 관계가 안정적임을 나타냅니다. 가족 형태는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으로 그 비율은 52.6%로 나타났습니다.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은 2018년 대비 2.7% 감소하여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전체 비율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이것은 인구감소 요인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혼자 사는 가구'는 2016년에는 10. 3%, 2018년 11.7%, 2020년 13.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자녀 부부' 또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족의 구성은 핵가족화되어가고 있으며, 가족과의 식사, 보살피기 등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은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회통합

다음은 사회통합 부문입니다. 부산 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느끼는 사람은 45.7%이며, 2019년 대비 6.9%가 증가했습니다. 반면에 '자랑스럽지 않다'라고 느끼는 사람은 6.6%로 나타났습니다. 15세 이상의 시민 10명 중 8. 7명은 부산에 20년 이상 거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부산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한 시민은 73.7%으로 나타났고, '자신의 삶에 대한 전반적 만족감'에서는 10점 만점에 5. 8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부산 시민들의 긍정적인 생활만족도가 부산 시민들의 자부심과 부산 거주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살기 좋은 부산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부산의 여러 부분과 부산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부산과 관련된 정보를 숫자로 나타내기 쉽고 종합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부산이란 어떤 도시인가?'를 시작으로 부산이 가진 다양한 모습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산의 역사적 배경, 부산사람, 음식, 산업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 부산을 만나보았습니다. 부산의 역동적 모습에서 세계 속으로 발돋움하는 해양도시의 미래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부산, 세계 속의 부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 부산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